홍콩 난치변 어린이 치료 뤼한 모금행사도 벌여
한편, 씨름대회 우승자인 김억진 회원(범한 판토스 법인장)은 우승자에게 주어진 LG양문형 냉장고(2만 홍콩달러 상당)를 홍콩한인회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한인사회에 훈훈함을 안겨주었다. 한인회는 이 기금을 행사의 취지에 맞게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홍콩한국국제학교 대운동장에는 삼성전자, 서울아산병원, AXA 보험, 더베스트서플라이, KHFOOD(이천쌀), 도나모다, 효성 등 기업 부스들이 전시됐고, 신관 농구장 앞에서는 홍콩한인교회, 동신교회, 한인성당, 토요학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한인여성회, 델리만주 등 다양한 단체들의 먹거리 부스들이 마련되어 북새통을 이뤘다.
또한, 홍콩한인여성회는 전통등, 제기, 떡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열어 한국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인 어린이들과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콩한인회 김구환 회장은 “홍콩한인회가 매년 개최하는 한인의 날 행사는 홍콩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가장 큰 축제이자 우리 한인사회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넉넉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홍콩한인 제단체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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