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몽골 자원개발사업 첫 수출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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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공사, 몽골 자원개발사업 첫 수출계약 체결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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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투바공화국 30만톤 석탄 수출계약 성공

▲ 계약체결 후 기념사진촬영(가운데 박종철 몽골법인대표, 오른쪽 올라브나 투바공화국 사양 하이르항(유) 대표, 왼쪽 더르조예브치 투바공화국 해외개발청장, 최도권 판매회사대표)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 몽골투자법인(법인장 박종철)인 '홋고르 샤나가'는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내 선진그랜드호텔 2층 대회의실에서 러시아계 자치공화국인 투바공화국 해외개발청장인 더르조예브치 청장과 사양 하이르항 유한책임회사 올러브나 대표, 대한석탄공사 박종철 몽골법인대표, 판매회사대표 최도권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자원개발 사업 진출 후 첫 30만톤 수출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 2013년 완공예정인 밀리니엄 고속도로 일부구간.
▲ 대한석탄공사 해원자원개발 사업 전체광구.
대한석탄공사의 첫 번째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7월 2일 개광식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개발 과 생산, 판매준비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자원관련 컨설팅 전문기관인 SRK컨설팅의 진행으로 8,000m의 시추작업을 통해 국제 광물자원평가방식(JORC)에 따라 금년 5월 매장량 5억 4,000만톤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체 원료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제철용 탄이 전체 매장량의 36%(1억 9,000만톤)로 향후 미래가치를 밝혀주었다.

대한석탄공사 몽골법인은 금년 7월 정식적으로 몽골정부로부터 광산 준공검사를 통해 생산과 판매를 승인받았고, 이번 수출계약 성사로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왔던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를 마련했다.

▲ 대한석탄공사 해외자원개발 현장.
박종철 대한석탄공사 몽골대표는 “대한 석탄공사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인 몽골 석탄개발,판매 사업이 첫 결실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중국과 러시아, 한국, 일본 등의 수출을 위해 마케팅에 주력해 왔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울란우데를 거쳐 모스코바까지 연결되는 TSR(시베리아횡단철도)가 우리 광산 인근까지 연결되어 향후 중앙아시아 인근지역으로 수출이 극대화 될것이다“라고 밝혔다.

▲ 몽골 현지 방송국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종철 대한 석탄공사 몽골법인 대표.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을 위해 투바공화국 해외경제청장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 해 이번 수출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 협정서를 체결했다.
투바공화국 더르조예브치 해외개발청장은 “올해는 운송테스트 및 러시아 국가분석소를 통한 시료분석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투바공화국내 지역 난방발전소 공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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