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 '광해'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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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광해' 상영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9.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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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한 문화 홍보

▲ '광해'상영회를 개최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한국 영화 상영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9회 상영회를 지난 19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타와 세종학당 학생, 오타와 교육청 관계자, 상하원의원보좌관, 캐나다 공무원 등 40명이 참여하였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 홍삼차 시음회를 통한 한국의 농수산품을 알리고, 한국 명절 및 문화 홍보 동영상을 감상하고, 2012년 최창민 감독이 제작한 '광해"를 상영했다.

▲ 한국 홍삼차 시음회와 한국 명절 및 문화 홍보.
'광해'를 관람한 참석자들 중 정책자문위원은 "사회의 부조리함에 맞서는 주인공의 투지가 빛났으며 사회의 문제점을 통찰력 있게 비판하고 꼬집은 명쾌한 영화였다"라며 "영화를 통해 정의로움을 중시하는 한국의 문화와 이를 나타내는 문화 정책을 알 수 있던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교부 직원은 한국 전통의 다채로운 음식과 의상이 인상깊은 영화라고 언급했다.

한류의 한 축으로서 최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우수한 한국 영화를 선별하여, 오타와에 소재한 한국-캐나다 외교 및 문화 교류 관련 모임 및 단체, 일반 주민 등을 초청하여 실시해 온 월례 한국 영화 상영회는 오는 10월에 열한번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