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중국에 그 이름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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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태권도원, 중국에 그 이름 알리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9.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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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중 태권도 교류ㆍ발전 세미나 베이징, 칭다오서 개최

▲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23일과 25일 양일간 중국의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태권도진흥재단·중국태권도협회·주중한국문화원·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과 공동주최로 태권도 교류 및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종합토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은 지난 23일과 25일 양일간 중국의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태권도진흥재단·중국태권도협회·주중한국문화원·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과 공동주최로 태권도 교류 및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계명대학교 송형석 교수가 '태권도 정신과 교육적 가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태권도의 정신세계를 재조명해 시대적 과제인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태권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태권도협회의 차오타오(曹涛)부장은 “현재 시세에 따른 중국 태권도 발전의 전략 연구” 발표를 통해 중국내 태권도 수련생이 약 300만 여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중국내 태권도 위상과 전략적 사고 및 발전전략에 관하여 논의했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의 장환민 차장이 한국 무주에 건립한 '태권도원의 조성 및 운영계획'에 대해 중국의 태권도협회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한·중 태권도 문화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태권도진흥재단 유진환 사무총장의 축사.
재단은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태권도원을 소개하고 태권도원에 대한 중국 현지의 다양한 요구(needs)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재단은 중국태권도협회 및 칭다오태권도협회와 정례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