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시경과 교민 보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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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 시경과 교민 보호활동
  • 오승언 기자
  • 승인 2013.09.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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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배한진 공사와 우병일 영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타슈켄트 시경을 방문해 부청장과 미라바드, 유러사밧, 야카사라이 경찰서장 등을 면담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인 교민 밀집 지역인 가스피탈리 시장 및 데데만 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우리 교민에 대한 가해사건과 관련하여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배한진 공사와 우병일 영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24일 타슈켄트 시경을 방문해 부청장과 미라바드, 유러사밧, 야카사라이 경찰서장 등을 면담했다.

대사관측은 우리교민들의 불안감을 전달하면서 빠른시일내에 범인을 검거해줄 것과 유사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한국인 밀집지역의 순찰을 강화해주고 가로등에 대한 보수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찰측은 범인검거를 위해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범인 검거 즉시 대사관에 통보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한인 밀집 거주지역에 순찰강화 및 가로등 교체(미리바드 구역에서 발생한 사건 다음날 시청에 요청하여 램프교체)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 8개월간 타슈켄트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는 12건으로서 그중 8건은 이미 종결되었고 현재 4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사관은 우리 교민의 안전을 위해 시경측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사건발생시 마다 즉각 연락을 취할 수 있는 핫라인을 구축해 놓은 상태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교민들에 대해 범죄예방을 위해 각자 유의하는 한편 사건사고 발생시 빠른 초동조치를 위해 가급적 경찰(02)에 먼저 신고한 후 대사관(252-3151-3)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