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미술 신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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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미술 신비 밝힌다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9.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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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이슬람의 보물전' 전시 연계 특별강연회

▲ '이슬람의 보물展' 전시장 광경.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기획특별전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의 일환으로 전시연계 두 번째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내달 20일까지 개최하는 기획특별전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은 국내 최초로 화려한 이슬람 미술의 전반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쿠웨이트의 왕실인 알사바 가문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8세기부터 18세기까지 이슬람 미술을 대표하는 총 367점의 보물을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이슬람 미술을 심도있게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좋은 기회이다.

▲ 국립중앙박물관은 기획특별전 '이슬람의 보물-알사바 왕실 컬렉션'의 일환으로 전시연계 두 번째 특별강연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지난 7월 열린 '이슬람 문명의 미술' 특별강연회.
첫 번째 특별강연회는 지난 7월 2일 이번 전시의 원 기획자인 이탈리아 우디네 대학의 조반니 쿠라톨라(Giovanni Curatola) 교수가 '이슬람 문명의 미술'이라는 내용으로 실시해 많은 대중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이 '이슬람 미술의 신비를 밝힌다'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우방 원장은 1985년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국립경주박물관 관장, 2000년부터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슬람 미술에 관한 국외 저명학자의 강연에 이어 국내학자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이번 특별강연회는 이슬람 미술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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