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한노인회 아르헨티나지회(지회장 이천훈)는 지난 21일, 22일 양일간에 걸쳐 노인회관에서 노인회장배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봄의 날(Dia de la primavera')인 21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부터 중년층과 노년층 교민들이 대거 모여들어 바둑과 장기, 윷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
한편 부인회(회장 최민자)는 행사가 진행된 이틀간에 걸쳐 회원들이 성정 들여 준비한 음식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했다.
오영식 체육회장은 “노인회가 지금까지 흔들리면서 바로 서지 못한 걸로 알고 있는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으로 새로운 노인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러 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부상으로 쌀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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