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상공인회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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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상공인회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 지원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09.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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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이재훈)는 지난 16일 저녁 정기회의를 갖고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 지원 및 한상대회 참가 등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이재훈 회장은 “어느덧 9월에 접어들었지만 연말까지 많은 활동이 아직 남아 있고, 오는 11월 마르 델 쁠라따에서 개최되는 해안개발 국제세미나 후원금 전달을 위해 오늘 UTN 대학 교수들을 초빙했다”고 말했다.

▲ 좌로부터 갈리아 교수와 고스 교수.
회의에서 이 회장은 다음 주토요일과 일요일에 노인회에서 개최하는 추석 행사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 것과 2주 전 한인의 날 행사를 위한 단체장 모임에서 오고간 내용 및 상공인회에서 후원하는 마음으로 경품권 구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유석 부회장은 다음달 28부터 31일까지 전남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 등록 상황과 관련, "이미 등록을 해 호텔을 예약한 회원들도 있으나 아직도 등록을 안 한 이들이 있다"면서 등록 마감은 9월 20일까지이므로 서둘러 줄 것을 요청하고 "도울 사항이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공인연합회가 매년 주관해 온 경제세미나는 오는 11월 중순 경 아르헨티나 상원, 하원, 시의원 선거가 끝난 후 가질 예정으로 현지 유명 정치ㆍ경제 전문가를 물색해 섭외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UTN 대학에서 대외 업무를 담당하는 마리오 고스(Ing. Mario Gos) 교수와 프란시스꼬 갈리아(Lic. Francisco Galia)교수가 참석해 11월 13일, 14일 양일간 마르델 쁠라따에서 개최되는 ‘제7차 해안개발 국제세미나’에 관해 설명하며 대화를 나눴다.

▲ 해안개발 국제세미나 지원금 전달.
갈리아 교수는 “아르헨티나의 해안은 무한한 개발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세미나에 세계 각국의 학자들은 물론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해양학자가 참석하기 때문에 영광”이라며 “아르헨티나는 남극 가까이 위치하고 있고 가장 풍요한 자원이 어업이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해 나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 모임에서 상공인연합회가 관심을 가진 바 있는 엔뜨레 리오스주의 온천 지역 개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스 교수는 “지난 해 한인상공인 연합회의 주선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과 UTN이 상호협력을 체결하려고 했으나 아직 성사되진 못했지만 이 건을 다시 재개하고 싶고, UTN이 자원탐사 관련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교환학생 제도도 추진해 볼 만하다”고 기대했다.

회의를 마치고 이 회장은 UTN관계자들에게 해안개발 국제 세미나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