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의 작업실'은 청소년들이 창작멘토와 함께 영화 제작 전반적인 과정인 시나리오, 연기, 촬영, 홍보, 상영 등을 직접 진행하는 체험학습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중국 내 대표적인 CJ CGV의 글로벌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42명의 중국청소년과 3명의 한국청소년이 8팀으로 나누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자유로운 주제로 7편의 영화와 1편의 에니메이션을 제작했고, 10일 CGV 칭허점에서 중국CJ그룹 박근태 총재와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등 한국측 관계자와 중국측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조별로 제작한 작품 상영회와 폐막식을 가졌다.
2011년과 2012년에 총 103명의 학생들이 16편의 영화를 제작해 중국 내 큰 관심을 끌었고, 2011년에는 곽재용 감독, 배우 정일우, 2012년에는 김지훈 감독, 배우 하지원이, 올해는 드라마 <나인>의 주인공으로 최근 대세로 등극한 배우 이진욱이 영화에 관심있는 한중 청소년을 위해 특별멘토로 참여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중국에 영화한류를 전했다.
폐막식에서 중국소년선봉대발전센터(中国少先队事业发展中心)의 왕씨부주임(副主任王溪)은 “ 토토의 작업실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아실현의 꿈을 실현하는 무대였고, 참신하고 흥미로운 형식과 충분히 전문적인 내용으로,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만족을 주었다”고 말했다.
CJ CGV는 2006년 CGV상하이 따닝 오픈을 첫 기점으로 중국에서 현재 18개 극장, 13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생’ ‘컬쳐플렉스’, ‘특별관’을 3대 키워드로 삼은 만큼 중국 현지 상생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에게 영화 창작교육을 제공하는 <토토의 작업실>, 농민공자녀학교 지원을 위한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CJ CGV 화해기금> 등을 활발히 운영하며 사회∙문화 기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