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서남아협의회 출범식이 서남아 9개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전재만 주태국 대한민국대사, 승은호 민주평통 아시안지역부의장, 채규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김점준 민주평통 기획조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방콕 스위소텔 르 콩코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제16기 서남아협의회장으로 임명받은 채규준 회장은 환영사에서 “박근혜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힘이 모아지고 그 역량이 전해지는 날 조국의 평화통일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하며 민주평통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출범식은 승은호 민주평통 아시안지역부의장의 제 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장, 각 지역지회장 및 간사 임명장 수여, 제16기 협의회 임원선임 및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 김점준 민주평통 기획조정국장의 제 16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활동방향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통일강연회는 서남아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과 한인사회 원로 및 주요 단체장 등 한인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부 정책 자문위원, 외교통상부 인권대사 등을 역임한 제성호 중앙대학교 법학과 교수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비전, 4대 국정과제, 대북정책 등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재외동포의 역할 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간담회와 만찬으로 이어진 이번 16기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서남아협의회 출범식은 태국을 비롯한 인도, 스리랑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네팔 등 총 9개 국의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모두 한 마음이 돼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