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의원, 광복절 경축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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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의원, 광복절 경축식 참석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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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인회관서 하퍼 총리 '광복절 축사' 전해

▲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지난 15일 오전 캐나다 밴쿠버한인회관에서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거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이 스티븐 하퍼(Stephen Harper) 캐나다 총리의 축사를, 최연호 총영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축사를 대독했으며, 이용훈 한인회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경축식 참석자들 모두 만세 삼창과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이날을 기렸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68번째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슴 아픈 역사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 어느 나라보다 더욱 더 빛이 나는 한국이 자랑스럽다. 무너질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더욱 더 노력하고 열심인 한국인들은 이렇게 캐나다에 와서도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 제 68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어 마틴 상원의원은 지난달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캐나다 대표로 보훈처 장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 정전협정 기념행사'에 다녀온 소감을 전하며 "특별히 한국전 이후로 처음으로 한국에 가 보시는 참천용사님들의 표정을 보면서, 한국이 얼마나 놀랍게 변했는지 또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을 이렇게 훌륭하게 키워주신 저희들의 할아버님,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렇게 캐나다에서 뿌듯한 마음으로 Korean Canadian으로 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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