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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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
  • 오승언 기자
  • 승인 2013.08.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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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 축사.
제 68회 8.15광복절이기도 한 지난 15일 바다의 도시 청도에서 제94회 전국체전 선발전 및 제8회 청도 국제태권도 경연대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 대회는 재중국대한체육회와 재중국 대한태권도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청도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에서 후원하에 진행됐다.

▲ 권유현(사진 왼쪽) 회장이 이임우(사진 오른쪽) 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 (사)온누리 청소년 복지재단 김기복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 이석재 회장, 중앙아시아 태권도 연맹 한상진 이사장, 세계합기도연맹 최선길 회장, 재중국대한태권도협회 이임우 회장 등 국내외 80여명의 귀빈과 청도 교민 500여명이 참석해 대회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금번 대회에서는 한ㆍ중 태권도인 1,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장 7개 코트를 실내외에 마련하고 중앙에 특설무대를 설치, 전통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국기원 어린이대표 시범단,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 상지대학교 태권도시범단, 합기도시범단의 시범이 펼쳐졌으며 태권도 한마당 경기(격파, 품새, 태권체조)와 전국체전 선수선발전이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와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시범단 공연.
이날 귀빈으로 참석한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회장은 축사를 통해 "금년 전국체전에서 태권도가 재중국 대표단의 효자종목으로서 체전 우승 달성에 기여하는 기대가 크다"며 "재중국대한체육회에서는 선수들의 우승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재중국태권도협회 이임우 회장은 "대회 개최에 여러 도움을 준 단체 및 단체장, 교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금년 전국체전에서 총 8개의 금메달 중 최소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재중국대표단이 우승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통춤 공연.
한편 이날 제94회 전국체전 선발전에서는 남자부에서는 이경도 선수(-68kg급), 이기배  선수(-80kg급), 김문태 선수(+80kg급)가 선발됐으며, 여자부에서는 작년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이민아 선수가 전국체전 대표로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