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는 '문화'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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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는 '문화'가 최고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08.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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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서 울려퍼진 북소리와 한국춤

▲ 제21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에서 있었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
제21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한미동맹 60주년 기념 축제)가 지난 10일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데이빗 추 시의회 의장,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정경애  민주평통SF협의회장,  김금자 한울타리 예체능사회봉사단 부총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대회사를 하는 전일현 한인회장.
이민규, 최형심 씨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박병효 준비위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전일현 샌프란시스코지역협의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한동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데이빗 추 시의회의장,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정경애 민주평통 SF협의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미참전용사들에게 보훈의 메달을 한동만 총영사가 수여했고 ,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진덕ㆍ정경식 재단과 유병주 코리아나플라자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SF다운타운을 울린 한국의 북.
행사를 주최한 전일현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시간을 통해 우리 서로가 하나가 되고, 아름다운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민족혼의 전통을 이어가고 우리들의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동만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축사에서 "재미교포 2세와 3세들이 이기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 유산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타커뮤니티와 상호 이해관계를 쌓는데 에 앞장설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전한 한동만 SF 총영사.
이정순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은 "우리 한인사회가 이제는 당당하게 주류사회의 중심이 되어 세계와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며, 이 행사를 통해 더욱 우리 한인사회의 입지가 확고해 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경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장은 "주류사회와 다른 커뮤니티들과의 좋은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출연진들 기념 촬영.
이날 행사장에는 우리의 궁중 한복 물결이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전체를 색색으로 물들였다. 태권도와 무예시범, 한국 궁중의상과 부채춤, 노인봉사회의 '강남 스타일' 댄스, UC버클리대학의 태권도에 관중들이 입을 못 다무는 광경을 연출했고, 그레이스 강 디자이너가 제작한 궁중의상 한복 쇼,  한빛예무단의 대왕행차 등을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높였다.
이날 관중들은 태권도와 무예 시범 등에도 감탄했지만, 한국의 궁중 한복에 더 많은 관심과 찬사를 보냈다.

샌프란시스코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포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에서 온 공연팀들의 활약에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