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국회도서관에 자료 기증 대상기관으로 추천 성사시켜
국회도서관(관장 황창화)이 싱가포르한인회(회장 정건진) 도서관에 교육 및 교양도서 300여권을 기증한다.
싱가포르한인회는 15일 오전 10시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정건진 한인회장, 황창화 국회 도서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도서 기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도서관 도서 기증식은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성곤 국회의원(전남 여수갑․4선) 추천으로 이뤄졌다. 한인회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한인회가 시 외곽에 작은 북카페를 열기 위해 도서 기증을 요청한다는 소식을 들은 김 의원이 싱가포르한인회를 국회도서관에 자료 기증 대상기관으로 추천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된 것.
도서기증에 대해 정건진 한인회장은 “귀중한 양서가 재싱가포르 한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도서관지회 운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싱가포르 한인회관도서관은 지난 2009년 4월 문을 열었으며, 현재 약 8,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또 한인도서관은 월간 도서 대출이 150권을 상회하는 등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