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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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구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재선 '성공'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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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통해 이기민 템파 전 한인회장 누르고 31대 회장에

▲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는 지난 10일 잭슨빌 삼원가든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연합회장 선거를 가졌다.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회장 조경구)는 지난 10일 잭슨빌 삼원가든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대 연합회장 선거를 실시해 조경구 후보가 31대 연합회장 재임에 성공했다.

이날 선거에서는 현 30대 연합회장인 조경구 회장이 재출마를 선언하고, 템파 전 한인회장인 이기민 씨가 출마를 한 가운데 선거인단 25명이 투표해 14표를 받은 조경구 현 회장이 당선됐다.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는 1부 식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차분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 됐으며, 2부 회장선거는 김승권 선관위원장이 진행을 한 가운데 두 출마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매번 선거때마다 고성이 오갔던 과거와는 달리 진지하면서도 시종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투표 참가한 한인들이 흐뭇한 마음으로 선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선관위 관계자가 전했다.

제31대 플로리다 연합회장에 당선된 조경구 현회장은 당선자 인사를 통해 "날로 발전하는 우리들의 연합회는 플로리다 동포사회의 위상을 세우며 연합회가 그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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