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통해 이기민 템파 전 한인회장 누르고 31대 회장에
이날 선거에서는 현 30대 연합회장인 조경구 회장이 재출마를 선언하고, 템파 전 한인회장인 이기민 씨가 출마를 한 가운데 선거인단 25명이 투표해 14표를 받은 조경구 현 회장이 당선됐다.
회장선출을 위한 투표는 1부 식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차분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 됐으며, 2부 회장선거는 김승권 선관위원장이 진행을 한 가운데 두 출마 후보자의 정견발표와 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매번 선거때마다 고성이 오갔던 과거와는 달리 진지하면서도 시종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투표 참가한 한인들이 흐뭇한 마음으로 선거를 마칠 수 있었다고 선관위 관계자가 전했다.
제31대 플로리다 연합회장에 당선된 조경구 현회장은 당선자 인사를 통해 "날로 발전하는 우리들의 연합회는 플로리다 동포사회의 위상을 세우며 연합회가 그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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