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16기 출범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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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16기 출범회의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8.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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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경대 수석부의장의 축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회장 김기범)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 베이징 쿤룬호텔(Kulun Hotel)에서 제16기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베이징협의회장 및 간사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제16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베이징협의회 사업계획안 발표로 진행됐고, 민주평통 현경대 수석부의장 • 이훈복 중국부의장,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 안홍준 국회외교통일위원장(새누리당), 주중한국대사관 신봉섭 공사 • 백범흠 총영사 • 박형일 통일관,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 이훈복 수석부의장의 인사말.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베이징, 텐진, 허베이, 시안 등의 베이징협의회 소속 75명의 자문위원에게 대통령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기범 베이징협의회장 임명장 수여했으며, 15기 베이징협의회장으로 수고하며 동포사회 통일 기반 조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한 이훈복 수석부의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축사.

김기범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통령 방중 이후 남북 교류의 협력의 분위기 조성과  중국내 민간 교류 협력의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고, 베이징협의회도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부응하는 통일 운동 패러다임 구축 및 교민 통합과 중국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는 선도적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전문가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 다양한 계층을 여론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능동적 정책 논의가 활성화 되도록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기범 협의회장의 개회사.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베이징협의회는 270여개 협의회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한반도 통일에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고,  중국의 주류사회에 속한 분과 많은 교류를 하고, 중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베이징협의회에 회장과 위원의 통일을 향한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훈복 중국부의장은 “중국 지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션양 등 5개 지역 협의회의 자문위원이  277명으로 확대 개편되고, 중국지역회의가 신설된 것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인접하고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중국 현지에서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민간 차원의 역할이 확대되기 바라는 우리 정부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합하려면 중국 지역의 중심인 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교민사회 통일기반 구축과 확산에 노력하였다면 지금부터는 중국의 각계각층의 주도층 인사에게 한국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중국의 국익에 부합하고 한반도 통일은 시대적 흐름이며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알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중국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자문위원 여러분들이 통일을 위해 중국인들과 진정한 메신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통일이 갑자기 올 수도 있다"고 강조하며, 통일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민주평통 위원들에게 부탁했다.

▲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백범흠 총영사는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자문위원은 조국의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서, 또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주평통 활동 방향에 대해 해외지역과 전난경 과장이 보고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제고와 공감대 확산, 국제사회의 우호적 통일 환경 조성, 동포 사회 통일 에너지 결집, 소통과 화합으로 동포사회 기여와 발전 등 4가지 해외분야 활동 방향을 잘 이루기 위해서 자문위원간 소통과 단합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범 협의회장이 제 16기 베이징협의회 선임보고 및 사업계획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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