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OWIN회의', 27일부터 대전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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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OWIN회의', 27일부터 대전서 개막
  • 한은경 기자
  • 승인 2013.08.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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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국 세계 한인여성 리더 200여명 한자리에...

'201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행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타와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2001년부터 시작돼 올 해로 13회를 맞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행사는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 공동 주최로 세계 37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제, 사회, 문화예술, 언론, 정치 등 전문 분야별 여성리더 200여명과 국내 전문분야 여성리더 270명 등 47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 사진설명: 2012 KOWIN 여수행사. 한명숙 전 국무총리(여성부 초대장관) 축사.(사진제공=코윈프랑스)

이번 대회에는 아제르바이잔 지역의 한인여성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여성 리더들의 경우에는 오는 14일까지 ‘제1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홈페이지(http://kowin.mogef.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등록할 수 있다.(문의: 02-2075-4583)

여성가족부는 올 해 KOWIN 행사를 미래 여성 인재양성에 촛점을 맞추어 '글로벌 한인여성 인재양성을 위한 한민족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를 정했다.

▲ 사진설명: 2012 KOWIN 여수행사. 5기 지역담당관 활동보고회의.(사진제공=코윈프랑스)

행사 세부 일정을 보면, 개막식 전날인 27일에는 분야별·지역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담당관 회의를 개최한다. 개막식 당일인 28일 오전에는 2년간 활동해 온 현임(제5기)지역담당관과 새로 위촉되는 신임(제6기)지역담당관과의 이취임식이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활동하게 될 제6기 지역담당관 18명(17개국)에 대한 위촉식이 열린다.

신임 지역담당관 위촉지역은 과테말라, 뉴질랜드,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미국(동부), 미국(서부),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이집트, 인도네아, 일본, 중국, 터키, 프랑스, 필리핀, 호주 등이 이에 해당된다.

▲ 사진설명: 2012년 KOWIN여수행사 5기 지역담당관회의 장면.(사진제공=5기 코윈프랑스)

28일 오전 개막식 행사에는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 사진설명: 2012 KOWIN 여수행사. 장대환 매일경제& MBN 사장 축사장면.(사진제공=코윈프랑스)
▲ 사진설명: 2012 KOWIN 여수행사. 전문분야별 그룹별네트워킹장면. (사진제공=코윈프랑스)

그 외 특강과 그룹별 네트워킹, 활동별 토의, 도시탐방, 문화 유적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정부에 문제해결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KOWIN 행사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특별세션’도 마련해 토론한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피해자 할머니의 직접 증언 및 특별 강연, 위안부 관련 작품 상영 등이 예정돼 있다. 이어 세계한민족여성이 연대해 일본정부에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글로벌 한인여성 교류 행사로 지난 2001년 여성부 출범과 함께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1,745명의 국외 여성이 참가했다.

▲ 사진설명: 2012 KOWIN 여수행사. 김금래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과 5기 지역담당관들.(사진제공=코윈프랑스)

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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