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OKTA 북경지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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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OKTA 북경지회, 창립 15주년 기념식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7.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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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차세대무역스쿨도 개최

▲ 15주년 기념식 임명장 수여. (사진 왼쪽부터 김영국 북경지회장, 김우재 회장, 이창호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북경지회(회장 김영국)가 베이징의 미윈에 위치한 윈포리조트에서 지난 12일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북경지회는 또 14일까지 차세대무역스쿨도 개최했다.
  
▲ 1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회장.
김우재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중국 북경지회는 한ㆍ중 수교 6주년이 될 때 창립해 많은 성장을 하였고, 현재 본부는 물론 전세계 지회에서 북경지회를 향한 시선이 집중 되고 있으며, 앞으로 북경 지회는 무궁한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여겨진다"며 "차세대 여러분은 물론 우리 모두는 한민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앞으로 옥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김경수 경제공사는 "열흘전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시 정상회담과 기업인과의 포럼에서 한중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고, 대통령이 앞으로 국민행복시대, 한국의 기적을 중국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결단을 반영한다고 볼 수있다"며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 큰 제2의 도약을 위해 월드 옥타 중국 북경지회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 15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북경지회 김영국 회장.
기념식에는 김우재 회장, 이영현 명예회장, 권병하 명예회장, 김영환 국회의원, 주중한국대사관 김경수 공사, 재중국한인회 황찬식 회장, 코트라 함정오 중국본부장 외 협회 임원들과 중국지역의 각 지회장, 북경지회 회원 및 차세대 교육생, 교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창호 전 재북경한인회장이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으며, 조선족으로 구성된 북경지회에 한국인이 처음으로 임원이 된것에 대해 권병하 명예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중국의 모든 지회가 한민족으로서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고무적인 일이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후원한 차세대 무역스쿨은 조선족 30명 한국인 20명이 교육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12일 이영현 명예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2박3일동안 열렸고, 중국의 지회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중추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차세대들이 선배들의 경험과 삶을 배우는 계기

▲ 15주년 기념식 축사를 하는 재중국한국인회 황찬식 회장.
가 되었다.

이영현 회장은 강의에서 자신이 캐나다에서 직장생활과 무역을 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들려주며, 장애물이 있다고 포기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무역스쿨 2일째 되는 13일에는 북경시 정협위원을 맡고 있는 북경세박투자그룹의 박철  이사장이 지난 10년간 북경시에 150억 원을 웃도는 외자를 유치해온 사업에 관해 들려주었다. 또,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서영빈 부학장의 '한중일 삼국의 문화 비교',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의 '중국 주류사회 진출과 글로벌 코리언 네트워크의 활용', 북경미라클컨설팅 오군 대표의 '창업의 요령과 주의할 점'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 차세대무역스쿨에서 중앙민족대학 황유복 교수의 강의.
마지막날인 14일에는 조별로 창업과 판매전략안을 기획해 발표한 후 시상시간을 갖고, 수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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