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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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1차 회의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7.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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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2기 제1차회의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베이징의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개막식. [사진제공=조선족기업가협회 편집위원 박복선]
중국조선민족사학회(회장 황유복) 제2기 제1차회의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베이징의 중앙민족대학에서 개최돼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직속기관당위 김성화 상무부서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취자(曲札) 부사장, 이현덕 명예회장 등의 지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원 58명이 참석했다.

▲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취자 부사장. [사진제공=조선족기업가협회 편집위원 박복선]
중국조선민족사학회는 지난 2008년 4월 16일 설립된 이래 5년간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지도와 전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마다 2차의 전국 규모의 대형 학술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학술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집을 공개 출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수십년간 조선족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의 분야의 발전 변화와 중요한 사건을 총괄하고 교류하고자 '새중국 조선족사회 변천사'를 주제로 학술토론을 진행했다.

학술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민족 정책과 조선족 사회 변화 발전', '중국 조선족의 혼인 이주와 한국의 동포정책', '조선족 명칭의 유래와 기본특징', '동북변경지역 대조선무역의 발전과 문제점', '중국조선족집거구 산업구조실증연구', '농촌인구 노령화와 지속가능성 생계연구', '북경시조선족노인의 생활연구', '개혁개방 이래 연변조선족인국의 구조 변화', '사진으로 보는 전통혼례식' 등 24편 논문이 발표됐다.

▲ 황유복(사진 오른쪽) 초대 회장과 정신철(사진 왼쪽) 신임회장. [사진제공=조선족기업가협회 편집위원 박복선]
이번 회의에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제1기  황유복 회장이 지난 5년간 사업을 총정리했고, 경선과 투표를 거쳐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인류학연구소 교수이며 조선민족사학회 부회장 정신철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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