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한인이 설립한 국제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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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인이 설립한 국제NGO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3.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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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회원기구’로 승인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빈민구제, 도시선교, 인종화합, 유엔 밀레니엄목표사업(MDGs)을 전개해 온 평화나눔공동체(APPA, 대표 최상진 목사ㆍ사진) 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회원 국제국제기구로 승인됐다.

지난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유엔본부에서 열린 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기구 특별위원회에서 19개국 외교관 대표단들은 만장일치로 APPA를 승인했다.

지난달 18일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승인서신을 받은 APPA는 미국에 소속된 국제기구로 승인이 됐지만, 한인 최상진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회원 국제기구로 승격되면서, APPA의 활동도 국제적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우선, APPA는 유엔에 5명의 유엔대표를 파견할 수 있게 됐다. 유엔 대표들은 주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대표단 혹은 옵저버로 참여해 의견을 전할 수 있게 되었고, 유엔을 대상으로 유엔연락소를 뉴욕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유엔과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APPA는 러시아와 요르단을 포함 전세계 5개국에 11개의 네트워크지부를 두고 있다. 한국에도 서울, 대구, 부산지부가 있으며, 미국에는 워싱턴 디씨, 뉴욕, 조지아에 지부를 두고 있다.  매년 2,000명의 교포 청소년들과 봉사자들이 APPA를 통해 빈민구제, 환경,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유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장 활발한 청소년활동 단체의 하나로 국제기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APPA는 "한인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비전과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청소년 유엔캠프, 유엔 청소년세계 총회 대표단 파송 등 다양한 유엔협력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PPA는 다음달 13일에서 15일까지 한국에 있는 평택대학교에서 ‘우리 자녀들도 유엔과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유엔 및 국제기구 청소년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 www.appaun.org)

워싱턴=홍알벗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