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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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출범식 개최
  • 오승언 기자
  • 승인 2013.07.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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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 칭다오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칭다오 Holiday in Hotel에서 제16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 칭다오협의회(회장 이석재)는 지난 11일 오후 5시 칭다오 Holiday in Hotel에서 제16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황승현 주중 대한민국 칭다오총영사, 이훈복 중국부의장, 칭다오 한인회 등 한인사회 주요 단체장 및 이석재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칭다오 협의회 소속 자문위원 120여명의 인사가 참석, 동포사회 화합과 모국의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을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 이석재 협의회장 개회사.
출범식은 1부 행사로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제16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 보고, 사업계획 보고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로 유호열 고려대 교수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 주제의 통일강연회가 이어졌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대통령을 대신해 이석재 회장과 백성호 간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협의회 자문위원을 대표한 강종규, 고은희 자문위원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15기 이어 연임된 이석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기를 맞는 칭다오협의회는 앞으로도 해외에서 공부중인 유학생들의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에 중점을 두고 통일활동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칭다오협의회가 힘을 모아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 추진과 한중우호증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한일정밀 기업 방문.
이어, 신설된 중국지역부의장을 맡게 된 이훈복 중국부의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에게 지리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국가임을 밝히고, 중국협의회의 모든 자문위원들이 하나가 돼 한반도의 통일이 중국과 동북아시아에 이익이 되는 것임을 환기시키기 위한 여론형성에 위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앞장 서 줄 것을 부탁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4대 국정기조에 ‘평화통일’을 명시한 것은 의장님께서 남북통일에 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대통령의 중국 방문 성과를 민주평통 중국협의회와 민주평통 자문위원, 동포들이 극대화함으로써 조국의 통일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줄 것과 아울러 중국내 한민족과 북한 동포에게도 한반도의 평화와 이를 통한 남북 자유통행, 평화통일, 특히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화 한국국제학교 방문.
황승현 총영사는 축사에서 "칭다오에서 제16기 민주평통 출범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감사드리며, ‘희망의 새시대’에 동포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통일을 이루는 데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한중정상회담을 통하여 확인된 한반도의 신뢰구축, 한반도의 비핵화 가치를 바탕으로 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중단없이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수석부의장은 출범회의에 앞서 지난 10일 오후 3시에 현지 한국기업인 ‘한일정밀(조일환 회장·자문위원)’을 방문해 동포기업인의 경제활동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11일 오전 10시에는 이화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칭다오 초중고 학생들의 통일교육 현황과 활동을 알아보고 의견을 나누는 학생 및 교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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