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바자회는 김밥과 만두, 샐러드, 김치, 불고기, 전, 시루 떡 등의 한식과 훌라후프, 도자기 등 생활용품과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기증한 각종 공산품도 함께 판매됐다. 바자회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우리의 가곡과 한국전통 무용 공연은 바자회 방문 한인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큰 호감을 샀다.
바자회를 방문한 주 본분관 이찬범 공사는 "우리문화를 알리며 수재민 돕기 운동에 앞장 선 한독간호협회를 격려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며 수고하는 이들을 격려했다.
윤 회장은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독일사 회는 물론 동포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 설 것임을 약속하고 이날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670 유로는 곧 관계기관에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센 안할트 주는 지난 6월 수해로 약 27 억 유로의 큰 재산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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