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우 자선봉사단체와 호치민한인회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베트남 나짱과 달랏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소화과, 한의과 의사들이 베트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찰과 처방을 했으며, 불우한 지역 주민들에게 쌀과 간장등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트남지역 의료봉사 활동 중에 의료문화의 차이로 인해 주사와 침에 대한 처방을 못한 것이 다소 아쉬운점으로 남았다고 봉사단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연우 의료봉사단체는 지난 1일 한인회 사무국과 2층 강당에서 호치민 교민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검진과 처방을 하기도 했다.

 연우 행정팀장은 금번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에 호치민한인회가 적극 협조하여 주신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호치민한인회와 깊은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베트남 낙후지역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희망했다.

연우는 지난 1일 밤 4박5일간의 의료활동을 모두 마치고 귀국했으며, 다음달 호치민한인회와 공동으로 또다시 베트남 의료 낙후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