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들간 소통과 화합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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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들간 소통과 화합에서 출발"
  • 한은경 기자
  • 승인 2013.07.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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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병원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회장

제16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회장 최병원)가 오는 10월 2일 남유럽협의회 출범식을 거행한다.

최병원 남유럽협의회장은 "일일이 각 지역을 찾아 뵈며 자문위원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지만, 우선 서신으로 대신한다"면서, "미력함에도 불구하고 막중한 임무(남유럽협의회장)를 맡게 되어 두려움이 앞서지만, 여러 자문 위원들의 협조와 지도편달을 믿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제16기 민주평통 남유럽협의회장 최병원씨.

그는 오는 10월 남유럽협의회 출범식에 자문위원 모두 참석해 사무처에서 준비한 통일강연회를 듣고, 위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유럽협의회는 최병원 회장이 속해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7개국(이스라엘, 터키, 그리이스, 프랑스, 이태리,스페인, 포르투갈)  80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제16기 남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신임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은 향후 운영방향과 관련, "헌법이 부여한 사명에 따라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민주평통의 역점 사업으로 젊은 세대에 대한 통일 역사 교육, 통일정책의 해외 홍보 강화, 탈북자 정착 지원 등"이라고 강조한 내용을 밝히며 이런 방향에서 남유럽협의회도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많지 않은 남유럽 자문위원이 여러 국가에 산재 해 있지만, 상호 긴밀한 소통과 교류를 바탕으로 해외자문위원의 역할을 훌륭히 감당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6기 민주평통 해외 자문위원은 115개국 3,275명으로 늘어났으며 43개 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해외자문위원회의 경우, 지난 15기에 있었던 서부유럽협의회가 폐지되고, 16기에는 다시 남유럽협의회와 북유럽협의회로 분리 조정돼 이번에 남유럽협의회장으로 최병원 전 재불한인회장(30대)이 선임됐다.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은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대사관 대회의실에서 제16기 남유럽협의회 자문위원들에게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이혜민 주불대사가 위촉장을 전수하고 다과회 및 배지 수여식도 겸할 예정이다.

최병원 남유럽협의회장은 본지와 지난 3일 전화 인터뷰에서 "제16기 남유럽협의회는 민주평통자문위원 본연의 임무를 다할수 있도록 위원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위원들간 화합에서 출발될 수 있도록 남유럽협의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