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 10월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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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 10월초 출범
  • 박상석 편집국장
  • 승인 2013.07.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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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대표 “평화문화운동, 민족화합ㆍ화해 위한 치유운동 펼 것”

‘One-Korea' 정신을 앞세우는 평화운동으로 글로벌 코리안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원회(대표 김희정ㆍ사진)는 4일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에 앞서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원회는 3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신문로 한글회관 4층 넷피아 회의실에서 김희정 대표와 이두엽․성낙명 공동대표, 김보성 마포문화재단 대표, 이익돈․김웅기․박미란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운영위원회의를 갖고 오는 10월초 창립식 후 11월 2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3원코아페스티벌서울’ 행사를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김희정 대표는 “글로벌 코리안과 국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평화와 화합의 One-Korea운동'이 준비단계인 현 시점에 벌써 미국 9개 지역과 중국, 유럽, 인도네시아, 홍콩 등 여러 지역으로부터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혀와 이를 함께 논의키로 했다”며 “평화를 위한 문화운동, 민족 화합과 화해를 위한 치유운동의 씨앗이 지구촌 곳곳에 고루 뿌려져 싹을 잘 틔울 것 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재일 코리안이 하나 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 원코리아페스티벌의 정신을 바탕으로 원코리아페스티벌 한국위원회는 해외코리안과 국내 시민들이 열린 공동체로 함께 하나가 되도록 하는 다양한 문화운동과 교류 친선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사진은 2011년 서울에서 열린 원코리아페스티벌 후원의 밤 행사.
또 이날 회의에서 이두엽․성낙명 공동대표는 “원코리아페스티벌의 ‘One-Korea' 정신을 바탕으로 하되, 글로벌 코리안이 하나 되는 열린마당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화해와 화합, 평화를 큰 방향 삼아서 나아갈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모두가 함께 지속적인 고민을 해 보자”고 말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오는 10월초 서울에서 열리는 창립식에는 국내외 정치인과 문화예술인, 한인사회 지도자, 학계와 재계 인사, 언론인 등 약 200여 명의 국내외 글로벌 코리안들이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한다. 또 원코리아 운동은 탈이념과 탈정치, 평화 문화운동, 민족 화합․화해운동, 희망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를 지향한다.

박상석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