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들 정부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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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들 정부초청 연수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7.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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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입교식 갖고 6개월 동안 한국어․한국문화 이해교육 진행

▲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관 주관 ‘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 연수 과정’ 입교식이 지난 2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렸다.
국립국제교육원과 주한중국대사관 주관 ‘2013년도 대한민국 정부 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초청 연수 과정’ 입교식이 지난 2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입교식에는 국립국제교육원과 연수 주관 기관인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중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 연수 참가생들을 격려하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50명의 이들 연수생들은 남경대학, 북경외국어대학, 산동대학 등 중국 소재 20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학과 전공생들이며, 이번 연수는 올해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부생들에게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의 현장체험 기회 제공,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를 도와 중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1998년, 25명의 연수생을 시작으로 현재 영사, 대학 교수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졸업생 604명을 배출했다.

올해 16회 째를 맞은 이번 연수는 △한국어 연수, △한국사,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 이해 교육, △산업시찰 및 고적답사 등 현장체험 학습, △컴퓨터, 체육활동, 봉사활동 등의 특별활동,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각종 경연대회 참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국제교육원 홍성수 국제교류부장은 입교식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열심히 배워 한국 전문가로 우뚝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훗날 소중한 자산이 될 한국인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의 김중섭 원장은 “중국 유수 대학의 교수로, 중국 대사관의 영사, 서기관, 주재관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의 선배들을 본 받아 올해 참가한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하여 한중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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