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조선족중, 대학입시서 건교 이래 최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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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조선족중, 대학입시서 건교 이래 최대 성과
  • 남영선 재외기자
  • 승인 2013.07.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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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흑룡강성 영안시조선족중학교가 올해 대학입시에서 건교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교정 내외는 물론 조선족동포사회가 기쁨으로 들끓고 있다.

금년도 이 학교에서 대학입시에 참가한 학생 48명 중 제1지망 중점대학 선에 든 학생이 14명이고 제2지망 보통대학선에 든 학생이 32명으로 전체학생의 70%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흑룡강성 대학입시 문과에서 림준수 학생과 고민염 학생이 각각 628점과 616점을 획득해 각기 흑룡강성 14등과 53등에 올랐다. 현재 림준수 학생은 북경대학 입학이 확정된 상태이며 고민염 학생은 복단대학에 진학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이 학교는 대학입시에서 거둔 성적이 전성 조선족중학교중 1등의 보좌를 차지했는데 금년 대학입시에서는 지난해 보다도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건교 이래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현재 학교의 전체 사생들은 성표준화학교 건설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화한 체육관과 새로운 과정개혁에 맞춘 각종 활동실을 겸비한 4800평방미터 종합청사의 건설이 곧 가동을 하게 된다.

리정출 교장은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자신의 장기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요람으로 건설하는 것이 학교 방침이다”고 말했다.

흑룡강성=남영선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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