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조용흥)은 지난 20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지점에서 제9회 우리장학재단(이사장 조용흥)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버지니아, 메릴랜드지역 9명의 장학생들에게 1인당 2,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황준호 워싱턴메트로 영업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우리아메리카 은행의 장학사업은 은행의 수익 환원 차원을 넘어 우리동포 자녀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미국 주류사회에 당당하게 진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뜻 깊은 사업” 이라며 지속적인 은행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2004년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동포사회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다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100만 달러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우수 한인2세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2013년 현재까지 500여명에게 총 96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황준호 워싱턴메트로 영업본부장과 류형진 부본부장, 이종배 아난데일지점장, 김선인 센터빌지점장과 남소윤 메릴랜드 위튼지점장 그리고 학부모, 친지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워싱턴=홍알벗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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