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한인동포들 위한 한국어 뉴스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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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한인동포들 위한 한국어 뉴스방송 시작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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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BS글로벌뉴스 첫 한국어방송프로그램 피플앤이슈에 출연중인 주몽골 대한민국 이태로대사(사진 오른쪽)와 윤복룡(사진 왼쪽)PD.

몽골 최대의 민영방송사인 UBSTV(대표 Lkhagvadorj BALKHJAV)와 한인동포신문(대표 김철주) 주 몽골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는 몽골에서 최초로 몽골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과 한국어를 알고 있는 몽골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뉴스 방송제작에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한국과 몽골이 국교를 수교한 지 23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990년 양국이 국교를 수교한 이래 경제, 사회, 문화, 방송 등 많은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호교류의 발전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왔다.

또한 매년 3만여명 이상의 한국인이 몽골을 방문하고 있으며 4만 여명 이상의 몽골인이 취업과 결혼, 유학 등 다양한 분야에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몽골에서는 4,000명 이상의 한인동포들이 몽골사회의 일원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몽골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과 한국어를 알고 있는 현지인,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몽골 관련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국어로 전달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합의했다. 뉴스의 진행은 본지의 재외기자이자 현재 UBSTV에 선임프로듀서인 윤복룡 프로듀서가  맡게 됐고, 다시더르즈 엥흐치멕 프로듀서가 제작 책임을 맡게 됐다.
 
지난 12일 한국어뉴스의 코너 프로그램인 '피플앤이슈'에는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의 이태로 대사가 첫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UBSTV의 첫 한국어 방송에 축하인사와 함께 현재 몽골한인동포사회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주간뉴스형태로 본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10분, 재방송은 월요일 오후 2시에 30분간 UBS글로벌 채널로 방송된다.
 몽골=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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