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는 지난 18일 동나이 골프 리조트에서 ‘제14회 한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금번 대회에는 총 223명이 참가했고, 9팀의 골프동호회가 참가해 동호회 대항전을 치렀다.
이충근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번대회가 교민들의 많은 참가와 여러 업체 및 개인들의 후원과 성원 속에 개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호치민 한인사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대회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여러 중소 업체 및 일반 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 및 협찬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금번 대회에는 벤츠사에서 차량 1대, 베트남 에어라인에서 세계왕복항공권을 홀인원상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호치민한인회는 금번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 중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에 500만 VND(베트남동),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호치민지회에 300만 VND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Net Champion Team은 AB동호회, Best Gross Team은 싱글로 동호회, Best Gross 개인은 서성만(72타, 아시아나 비즈니스 한국 왕복항공권) 씨가 각각 부상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의 모든 참가자들은 금번대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내년 대회를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다. 한인회는 금번 대회에 후원과 협찬을 아끼지 않은 모든 업체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기사제공=호치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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