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섭 박사, ‘한-캐 자연과학 교류사’ 강의
상태바
정영섭 박사, ‘한-캐 자연과학 교류사’ 강의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2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캐나다한국대사관 주최, '캐나다 알기 브라운백 세미나'서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한-캐 자연과학 교류사’라는 주제로 몬트리올대학교 명예교수 정영섭(사진) 박사를 초청해 제6차 ‘캐나다 알기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영섭 박사는 세미나에서 세계 최초로 오존이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화학 살충제와 달리 부작용 없이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큰 무공해 살충제를 개발했던 연구실적과 한-캐 자연과학 교류 발전에 기여한 경험들을 설명하고, 한인의 정체성 증진을 위해 몬트리올 한인학교와 KoreaTV 설립에 대해 소개했다.

정 박사는 1955년, 도미 유학 당시 미국의 인종차별(Segregation) 및 한국전 직후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회상하며, 우리 한인이 캐나다 주류 사회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어 습득이 가장 중요하며 현지인보다 몇 배의 노력과 실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한-캐 자연과학 교류사'에 대해 강의 하는 정영섭 박사.

‘한-캐 자연과학 교류사’ 브라운백 세미나는 캐나다 과학계에 탁월한 연구실적을 이룩한 정영섭 박사의 한-캐 자연과학분야 교류 증진 및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 및 선도자적 역할을 통해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