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YTN몽골 대표단, 주몽골한국대사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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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YTN몽골 대표단, 주몽골한국대사관 방문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3.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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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교육과학문화기구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YTN 사이언스와 공동으로 과학콘텐츠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몽골을 방문 중인 YTN대표단(대표이사 배석규)은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태로)을 방문해 몽골 Education TV와 MOU 체결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YTN과 주몽골대사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류희림 YTN 사이언스TV 본부장은 이날 면담에서 “K-사이언스 프로젝트의 배경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문화 한류 붐이 과학 한류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몽골대사관과 협력해 K-사이언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을 마친 후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주관으로 몽골 한인동포 단체장들과 YTN관계자들이 함께 대사관저에서 만찬을 나누며, 몽골 동포사회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YTN월드 뉴스는 몽골에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에게는 고국의 소식들을 빠르게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 한인 동포들은 최근 몽골 최대의 유선방송 채널 공급사인 산스르 케이블 방송사가 YTN월드 체널을 아나로그 송출에서 디지털신호로 송출을 전환하며 기존 아나로그 채널로 YTN월드를 시청하던 한인동포들이 YTN월드를 볼 수 없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몽골 정보통신부가 2015년까지 몽골내 모든 채널과 해외 위성채널들의 송출 신호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현재 진행 중으로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YTN월드를 시청할 수 없고 지역 케이블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셋톱박스를 신청해 설치한 후 시청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이날 3시간동안 진행된 자리에서 이태로 주몽골대사는 “앞으로도 YTN WORLD가 해외 한인동포들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사관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된 인터뷰는 4월 30일 YTN월드와 YTN사이언스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몽골=윤복룡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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