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송영중 이사장) 몽골EPS(Employment Permit System)센터에서는 지난 12일 울란바토르 시내의 한라레스토랑에서 최호영 몽골 EPS센터장, 몽골 고용노동부 관계자,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몽골 귀환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귀환근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호영 센터장의 주재로 2013년 EPS센터 주요사업, 몽골 귀환근로자의 한국기업 맞춤훈련 외에도 2013년 한국어시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2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는 5월 중에 귀환근로자들에게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해 훈련 수료자에 대해 한국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 할 수 있도록 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해 재취업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귀환근로자들은 현지 취업희망자 구직표를 작성해 몽골 현지 한국 업체 재취업을 희망했고, 그동안 한국으로의 재취업과 관련된 사항을 자세하게 질문하고 최호영 센터장과 몽골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자세한 답변을 듣기도 했다.
최호영 몽골EPS센터장은 “이번 간담회행사는 귀환근로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해 귀환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귀환근로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3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몽골EPS센터 주요사업
◇ 귀환근로자 몽골 취업지원 사업(구인구직 만남의 장 행사/연 3회 이상 실시)
◇ 한국기업 취업지원(구직표 제출시 한국기업 취업 알선)
◇ 한국기업취업 및 맞춤 훈련실시(5~10월)
◇ 특별한국어시험(CTB/ 자세한 사항은 '몽코넷' 참조)
[몽골=윤복룡 재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