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무장관, 北 위협에 대한 규탄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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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외무장관, 北 위협에 대한 규탄 성명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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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베어드 장관,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 돌볼 것을 촉구

캐나다 외교부 존 베어드(John Baird·사진) 외교장관은 지난 5일 북한의 위협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베어드 장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여러 위험한 행위와 수사를 통해 북한이 인근 지역 및 세계 안보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바, 이러한 행태는 북한이 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정권인지를 상기시켜 주고 있는 행위”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 주민들이 굶주리는 동안, 북한정권은 귀중한 자원을 군사 무기와 핵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북한 지도자가 위험한 경로를 포기하고 억압적인 정권 하에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필요를 돌볼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유엔안보리는 국제 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에 따라 그간 강력하고 명백한 대북 제재 조치를 취함으로써 평양의 불량정권에 분명한 의사를 전하며, 캐나다는 북한의 공격에 대응하고 역내 동맹국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계속 공조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