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양자회, ‘요리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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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양자회, ‘요리 교실’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4.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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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리 소개 및 직접 만들기 시간 가져

오타와 양자회(회장 박민숙, 교장 이연숙)는 지난 6일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친교실에서 문화 교실의 일환으로 한국 요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어른들을 위한 '김치 만들기'.

이날 행사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요리 교실’ 두 번째 시간으로, 입양아 및 가족 등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른들을 위한 ‘김치 만들기’와 어린이들을 위한 ‘주먹밥 만들기’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배추 김치를 포함해 양배추 김치, 오이 김치, 서양 무(Rutabaga) 김치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요한 한국 음식인 김치가 외국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점을 고려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소개하고자 노력했다.

▲ 어린이를 위한 '주먹밥 만들기'.

이에 양부모들은 김치 만드는데 자신이 좀 생겼다며 집에 가면 꼭 다시 해 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준비한 주먹밥은 흰 깨, 검정 깨, 김 등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묻혀가며 앙증맞게 만들어 맛있게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왼쪽부터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회장, 이연숙 교장.

오타와 양자회 이연숙 교장은 입양아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쉽게 소개해 줌으로써, 균형 있는 식사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픈 마음으로 ‘요리 교실’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하며, 행사를 위해 봉사한 유현정 씨와 황미라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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