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현 제4대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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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현 제4대 재중국대한체육회장 취임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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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위상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교민화합 주도” 약속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심양럭키인화유한공사 동사장) 신임회장(제4대)이 지난달 29일 오후 베이징 왕징 홀리데인호텔(方恒國際假日酒店)에서 취임식을 갖고,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새 출발을 알렸다.

주중국한국대사관 총영사부 백범흠 총영사, 대한체육회 박명규 체육진흥본부장을 비롯해 체육회 회원, 각 기관 및 교민단체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권 회장은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고 교민생활체육을 활성화하며, 재중교민화합을 주도하는 재중국대한체육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재중국대한체육회 권유현 신임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베이징 왕징 홀리데인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졌다.[사진제공=재중국대한체육회]

권 회장은 재중대한체육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전국체전 우승 목표 △지회 및 경기가맹단체 확대 △홈페이지 및 소식지 활성화 통한 체육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교민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한·중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기하며, 재중교민화합을 주도하기 위해 △재중국한국인회와 함께 하는 문화체육 이벤트 개발 △조선족동포 및 현지 체육인과의 관계 강화 △재중국대한체육회 장학기금 추진 등을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 모든 일은 회장 혼자의 계획과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공감과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앞으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역동성 있는 재중국대한체육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유현 회장은 심양한국인(상회)회장, 동북3성한국인(상)회장,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고문, 심양한글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 및 심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 민주통일자문회의 심양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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