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길 대사, '대한민국초등학교'에 프로젝터 기증
상태바
한병길 대사, '대한민국초등학교'에 프로젝터 기증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3.03.22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병길 주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 21일 오전 박미현 교육원장과 함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소재한 대한민국초등학교(Escuela No18 'República de Corea' D.E. 20°, 교장 모니까 데 라 오라/Monica de la Horra)를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프로젝터와 스크린 세트를 기증했다.

한병길 대사는 “무엇보다도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이 즉위한 것은 국가적인 긍지로 여러분이 성장하면 또 다른 교황, 작가, 과학자로 명성을 떨칠 것을 기대한다”며 “대사관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 소식에 매우 기뻤고, 작년에 학교를 방문했을 때 학교 측으로부터 프로젝터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 전달하러 왔다”고 인사했다.

데 라 오라 교장은 학교 강당에 오디오비주얼 시설을 할 예정으로 프로젝터를 잘 활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학교는 1882년에 현지인 초등학교로 개교해 지난 1973년 교명을 대한민국(República de Corea)초등학교로 명명한 후 한국학교(ICA)와 자매결연을 맺어 한-아 문화교류에 교량을 구축해 왔고, 현재 교육원의 지원으로 한국문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아르헨티나=계정훈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