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애틀랜타 정기모임… 유복렬 부총영사 참여
상태바
코윈 애틀랜타 정기모임… 유복렬 부총영사 참여
  • 김수영 재외기자
  • 승인 2013.03.20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이 창조의 주체로 가지 뻗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 돼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 지부(지회장 김정회)가 지난 15일 저녁, 3월 정기 모임을 열고, 2월 14일 애틀랜타총영사관에 부임한 유복렬 부총영사(사진)를 초청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정회 지회장은 “애틀랜타 최초의 여성 부총영사로 부임한 유복렬 부총영사를 코윈 모임에 초청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학교 선후배간이기도 해 더욱 자랑스럽다”고 환영했다.

유 부총영사는 “한국은 현재 변호사, 판검사 등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여성들이 이미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외교 분야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며, “애틀랜타에 와서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코윈 모임과 같은 네트워킹이다”고 말했다.

또한, “단지 여성 네트워킹 차원이 아니라 여성이 창조의 주체로 가지를 뻗어 나갈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했으면 한다”며, “코윈 애틀랜타를 통해 여성들이 응집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켜 주길 바라고, 나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 코윈 애틀랜타 지부 회원들과 유복렬 부총영사가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코윈 애틀랜타는 지난 2011년 4월, 에모리대학교에서 창립 행사를 갖고 한인 차세대 여성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주력해 왔다. 내달 9일,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4월 23일에는 애틀랜타 메트로폴리탄 칼리지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행사에 참가해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편, 오는 5월 24~26일에는 제4회 코위너(KOWINER, 세계한민족여성재단) 국제컨벤션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국제컨벤션은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코윈 세계대회에 참가한 코윈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윈 애틀랜타는 6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 동남부 지역대회와 8월 한국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미국 애틀랜타=김수영 재외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