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한-미 FTA 활용 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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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한-미 FTA 활용 전략 세미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3.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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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무역진흥기관과 공동으로… 시장확대 접근전략 모색

미 주류 수출기업과 교민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세미나가 한-미 공동으로 개최된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총영사 신연성)은 한-미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LA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미 연방 무역진흥기관과 공동으로 ‘한-미 FTA 활용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부터 한미 FTA 효과가 본격화되는 점을 감안해 한미 FTA를 활용한 무역증진과 시장 확대를 위한 접근전략을 소개한다.

한국측에서는 박동형 KOTRA LA 무역관장과 김석오 관세영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한국의 무역·투자 정책’, ‘한국의 FTA 통관절차 및 특혜관세 적용전략’을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측에서는 Jim Sullivan 주한미대사관 상무관이 ‘미 상품의 한국 시장진출전략’(Exporting to Korea)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미 관세청(CBP)에서도 무역(Trade) 전문가와 C-TPAT(Customs-Trader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전문가가 ‘한국 상품의 한미FTA 특혜관세 적용 유의사항’과 최근 시퀘스터(연방정부 자동예산삭감조치)로 인해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는 수입화물 신속통관 프로그램인 ‘C-TPAT 활용방안’에 대해 각각 안내한다.

이번 세미나는 남가주 수출위원회(Southern California District Export Council)와 상무성(US Commercial Service) 등 미 주류 무역진흥기관과 한국 총영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행사로서, Guy Fox 남가주 수출위원장의 진행으로 신연성 총영사와 Richard Swanson 상무성 캘리포니아 지역청장이 축사를 하게 된다.

김석오 관세영사는 “미 주류사회에서도 세계 8대 무역강국으로 떠오른 한국과의 무역·투자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긴요하다는 인식 하에 한-미 FTA 활용증진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우리 교민기업 뿐 아니라 미 주류 무역업계를 대상으로도 미 대외무역협회(Foreign Trade Association), LA 여성무역인협회 등 미 주류 경제단체와 협력해 한-미 FTA 활용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은 상무성 웹사이트(http://export.gov/california)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65불이며, 중식이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Jason Sproul(949-660-7105) 또는 Rafael Patino(213-894-8785)으로.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