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만 전 홍콩한인회장, 한글학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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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전 홍콩한인회장, 한글학교 장학금 전달
  • 홍콩수요저널
  • 승인 2013.03.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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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홍콩한국토요학교 입학식… 총 118명 신입생 입학

홍콩한국토요학교 2013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2일 오전 9시, 한국국제학교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종국 신임 교장은 환영사에서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즐겁게 찾는 학교, 세계 속의 한국을 느끼는 자랑스런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신입생들을 반겼다.

▲ 지난 2일 오전 한국국제학교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홍콩한국토요학교 2013학년도 입학식에서 한인회 김진만 고문(전 한인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홍콩수요저널]

유아부 30명, 초등부 57명, 중등부 31명 등 총 118명의 신입생이 입학한 이날, 귀빈으로는 총영사관 전인석 영사, 홍콩한인회 문익생 부회장, 김진만 고문, 김옥희 코윈(KOWIN) 담당관, 변창석 KIS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문익생 부회장은 축사에서 “정규학교도 바쁜데 토요일에 나와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는가. 그러나 토요학교에서는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한 한국어와 역사, 문학을 배울 수 있다”며, “토요학교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말고 출석하면 여러분의 미래는 나도 모르게 큰 발전과 성취의 큰 길을 달리고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토요학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는 한인회 김진만 고문은 이날 장학금 전달에 앞서 “자녀들을 보내준 부모님들께 감사드리고 신입생 모두 환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인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 속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제공=홍콩수요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