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한글학교 관계자 2명,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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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한글학교 관계자 2명, 국무총리 표창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3.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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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박, 강남옥 씨 수상… 국민교육발전 공로 인정

주뉴욕총영사관은 뉴욕일원의 한글학교 관계자 2명이 그간의 국민교육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되는 수상자들은 나박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고문과 강남옥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고문이다.

▲ 나박(왼쪽)·강남옥 수상자.

이에 주뉴욕총영사관은 내달 3일 오후 4시 총영사관 1층 리셉션홀에서 이들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표창 전수식을 손세주 총영사 주재로 거행할 예정이다.

나박 수상자는 한국학교 교장 및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회장으로서 어린이예술제 및 교사연수회 활성화 등 협의회 공동사업의 비약적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SATⅡ 한국어 채택에 기여했고, 한국학교 및 후세 뿌리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 5대 및 6대 회장을 역임한 강남옥 수상자는 1994년부터 한국학교 교사, 교감, 교장의 역할을 맡으며 차세대 재미동포 자녀에 대한 교육에 헌신했다. 그는 ‘모아드림 책책책 프로젝트’를 통해 동포자녀들의 한글책 읽기 운동을 시작했고, ‘우리의 미래, 아이들의 정체성에 달렸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한 정체성교육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