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 시험없이 면허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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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 시험없이 면허증 받는다
  • 김수영 재외기자
  • 승인 2013.03.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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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남부, 앨라배마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도

애틀랜타 총영사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운전면허 상호인증 협정 추진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별도의 시험 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지난 해 8월 앨라배마주에서 ‘운전면허 상호인증’ 양해각서가 체결된 데 이은 것으로 애틀랜타 총영사관(총영사 김희범·사진)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운전면허 상호인증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상무부 방문 당시 로버트 바비 상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주지사, 사우스 캐롤라이나 운전 면허국 관계자들과 모인 자리에서 한국과의 면허협정 내용을 설명했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도 한국정부와의 상호 운전면허증 인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협정이 체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애틀랜타=김수영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