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SF에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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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 SF에서 귀국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03.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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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숙고의 시간… 결심을 마음에 담고 귀국"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르면서 그동안 여러가지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며, 결심을 마음에 담고 간다고 밝혔다.

안 전 교수는 그동안 북가주지역에 머물며 보궐선거 출마와 신당창당 등에 대한 정치 행보를 구상해 왔다.

그는 떠나기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곳에 있는 동안 책을 많이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본인이 고민한 부분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이곳에 머물면서 영화 레미제라블, 링컨을 보았다”며, “특히 링컨이 감명 깊었고, 영화 원작인 ‘Team of Rivals’ 1,000여 페이지 되는 두꺼운 책을 사가지고 간다”고 말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는 한국기자와 특파원 등 많은 기자들이 이른 시간부터 안 전 교수 취재에 열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