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대한민국체육회는 박영철 회장 당선인이 건강상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지난 7일 북경자하문에서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심양럭키인화유한공사 권유현(사진) 동사장(회장)을 만장일치로 제4대 재중국대한민국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권유현 동사장은 회장 수락연설에서 “부족한 사람을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전임 회장들과 대의원 및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전 교민과 체육인이 하나가 돼 재중국대한체육회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우승을 목표로 모든 분들이 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재중국대한체육회를 대한체육회 산하 해외단체 중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만들겠다”며, “재중국한국인회와 중국한국상회 및 기타 유관단체와 최대한 협력해 재중교민의 자긍심을 높이며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유현 동사장은 심양한국인(상회)회장, 동북3성한국인(상)회장,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재중국한국인회 고문, 심양한글학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재중국한국인회 자문위원 및 심양한국국제학교 재단이사, 민주통일자문회의 심양협의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권유현 회장 프로필
- 1982년 2월 명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현)심양럭키인화유한공사 동사장
- 2009년 KBS 전국노래자랑 심양 개최(중국 최초)
- 2010년 중국글로벌한상대회 심양 개최(해외최초)
- 2010년 KBS 열린음악회 심양 개최(중국 최초)
- 2010년 동북3성 한민족경제포럼 개최(중국 최초)
△ 포상경력
- 2006년 심양시장미상 수상(심양시)
- 2011년 재외동포 ‘올해의 인물’ 수상(재외동포신문)
- 2011년 상공의 날 표창(지식경제부장관상)
- 2012년 세계한인의날 대통령상
[고영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