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실명 위기 어린이 무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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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실명 위기 어린이 무료수술
  • 호치민한인회
  • 승인 2013.03.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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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열린의사회’와 협력… 11일, 한국으로 이송

호치민한인회(회장 이충근)와 한국의 열린의사회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실명 위기에 놓인 베트남 어린이의 안구수술을 돕기로 7일 결정했다.

금번 안구 수출차 한국으로 이송되는 어린이(VO VAN NGO, 만8세)는 태어날 때부터 안구에 문제가 생겼고, 현지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열린의사회 관계자는 이 어린이의 안구질환을 ‘각막혼탁증’이나 ‘안구진탕증’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명위기에 놓인 베트남 어린이는 집안 형편상 수술을 할 수 없는 딱한 처지에 놓여 있어, 호치민한인회가 열린의사회의 도움으로 이달 11일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충근 한인회장을 대신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종열 수석부회장은 “앞으로도 호치민한인회와 열린의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 이웃들을 돕는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활성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베트남 어린이 안구 수술 한국 방문에는 어머니(BUI THI THUY LOAN)가 보호자로서 함께 할 예정이다.

[기사제공=호치민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