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평통 북핵 규탄 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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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평통 북핵 규탄 궐기대회 개최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3.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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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지회(지회장: 엄경호, 사진)는 지난달 24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한국관에서 최종문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코트라 관장, KOICA 소장, 한인회 간부 및 민주평통 자문위원, 해병전우회장, 종교대표, 한인기업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자행한 3차 핵실험 만행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평통 스리랑카 지회장은 '북한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참석한 한인 모두 북한 김정은 정권의 막가파식 행태에 분노를 표출하면서 규탄성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이날 북한 핵실험 규탄 궐기대회에 참석한 최종문 주스리랑카 한국대사는 "동북아 및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실험 만행을 스리랑카 국민들도 이해하고 규탄에 동참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게 우리 교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리랑카지회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어떠한 도발을 자행한다 할지라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리랑카지회는 일치단결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다짐한다 지구촌 전체는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북한 당국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핵개발을 중지하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삶을 개선하는데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리랑카지회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