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기 사장, 중국한국상회 제20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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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기 사장, 중국한국상회 제20대 회장 선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3.02.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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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서 만장일치… “한국기업 대변자 역할하겠다”

장원기(사진) 중국삼성 사장이 중국한국상회의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한국상회는 지난 22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장원기 사장(중국 삼성)을 제20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원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역대 회장이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FTA 등 새로운 한-중 경제협력 환경을 대비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회장은 “중국한국상회가 진정한 한국기업의 대변자로서 중국정부 및 한국정부의 건전한 정책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고, 중국경제와 한국기업의 공동발전 및 중국내 한국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한국상회는 지난 22일 베이징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장원기 사장을 제20대 중국한국상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제공=중국한국상회]

이번에 선출된 장원기 중국한국상회 회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전자 LCD 사업부 사장을 거쳐 2012년부터 삼성 중국본사 사장을 맡고 있다.

[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