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7대 파라과이한인축구협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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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7대 파라과이한인축구협회장 이·취임식
  • 남미동아뉴스
  • 승인 2013.02.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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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순기 회장 “제 2의 도약을 위해 몸 바치겠다”

재파라과이한인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저녁 8시 세종관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축구 동호인들과 한인회 고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한성문 관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김광진 한인회장의 축사, 16대 김정민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역대 축구협회 연혁 등이 보고됐다.

새로 출범하는 제17대 전순기 축구협회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이 이룬 업적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17대 회장으로서 이제 축구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제2의 도약을 위해 몸 바치려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 전순기(사진 왼쪽) 신임 회장과 김정민 전임 회장, 축사를 하고 있는 김광진 한인회장.

전순기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자율적이지만 규율과 규정을 지키는 협회로 만들고, 동호인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축구장과 부대시설을 재정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남미 친선 축구대회를 부활시키는 등 청소년들을 위한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역사가 흐르고 전통이 있으며 희망을 주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4가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회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회원 여러분의 노력과 봉사가 가장 중요하니,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17대 축구협회를 이끌고 갈 임원진(왼쪽), 감사패를 증정 받고 있는 김정민 전임회장.

이어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소개하고, 준비한 저녁식사로 화기애애한 덕담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할 2013년 축구협회 제17대 임원진은 전순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윤준묵 △사무총장 최종문 △경기위원장 차종선 △상벌위원장 유의원 △관리위원장 한성문 씨 등이다.

[기사제공=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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