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학생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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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학생들이 바라본 한국의 모습은…
  • 남미동아뉴스
  • 승인 2013.02.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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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라과이 수교 50주년 기념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작 출판기념회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대사 박동원)은 지난 13일 오후 Nicolas Latourrette Bo 문화재단 종교예술박물관(Museo Arte Sacro)에서 지난해 한·파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에세이 콘테스트’의 수상작 10작품을 책자로 출간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 에세이 콘테스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에세이 콘테스트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파라과이대사관이 주관하고, 파라과이 교육문화부, 이베로아메리카기구(OEI) 파국사무소, Nicolas Latourrette Bo 문화재단 등이 공동 협력해 작년 5~8월 파라과이 국공립학교 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다.

한국역사, 문화, 경제, 과학, 스포츠 등 분야에서 양국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 콘테스트에는 총 50여명이 참가했고, 그 중 수상작 10편을 선정해 작년 8월 22일 종교예술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갖기도 했다. 그리고 선정된 수상작들을 모아 ‘Ensayos Premiados por 50 Anos de Relacion Corea-Paraguay’라는 제목의 책자(스페인어·한국어 수록)로 발간하게 된 것.

▲ 왼쪽부터 Da Costa 파국 교육부장관 부인, 라또우례떼 재단 이사장, 박동원 한국대사, Scasso 이베로 아메리카 기구 파국 국장, Benitez 교육부 커리큘럼 국장.

이날 행사에는 박동원 한국대사를 비롯해 Luis Scasso 이베로아메리카기구 파국 국장과 Carmen Da Costa de Galeano 파국 교육부장관 부인, Nancy Oilda Benitez 교육부 커리큘럼 국장, Nicolas Latourrette Bo 라또우례떼 재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했다.

▲ 출판 책자를 소개하는 박동원 대사.

선정된 수상작 10편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1) 한국 속의 작은 파라과이 (Ruth Maria 작)
2) 우정의 약속 (Veronica B. 작)
3) 후안 까를로스 이야기 (Liz Rogelia 작)
4) 우호관계 (2등 작품) (Astrid Araujo 작)
5)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Osvaldo David 작)
6) 서울로 간 파라과이 청년 (Eliana Rocio 작)
7) 우정 (Damaris Rolon 작)
8) 잘못 이해한 사랑 (3등 작품) (Ambar Riveros 작)
9) 천 번째의 여행 (1등 작품) (Andrea Cabo 작)
10) 나의 형제 나라 (Sindy Magali 작)

총 10편 중 8편(8번까지)은 한국어로 수록됐고, 2편(9·10번)은 스페인어로만 수록 출판됐다. 9학년(중3) 정도의 학생들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을 너무도 잘 알고 표현했다고 평가들을 하고 있다.

[기사제공=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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