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초청 ‘더불어 함께 하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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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초청 ‘더불어 함께 하는 이웃’
  • 홍알벗 재외기자
  • 승인 2013.02.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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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평화나눔공동체

워싱턴DC 수도권지역의 한인 봉사단체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가 지난 2일 버지니아 소재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워싱턴DC에 있는 미국인 노숙자들을 초청해 ‘더불어 함께 하는 이웃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 노숙자초청예배와 찬양에 참석한 노숙자들과 자원봉사자들(왼쪽), 노숙자들에게 급식을 나누고 있는 교회 자원봉사자들.

이날 평화나눔공동체와 함께 봉사에 나선 열린문장로교회의 지역봉사팀(팀장 배석헌)과 오이코스 소속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갖고 나와 노숙자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배식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열린문장로교회의 브라이언 멘도자 전도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도 가난한 이웃을 섬기시기 위해 노숙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것은 예수님의 삶 그자체이며 그의 중요한 가르치심”이라고 강조했다.

▲ 열린문교회 청소년 앙상블 오케스트라 연주.

평화나눔공동체 노숙자교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에 워싱턴DC에 있는 3번가 주님의 교회(Church of God)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미국 백인과 흑인교회 봉사자들과 함께 3년째 매달 1회 예배와 무료 식사제공을 하고 있다.

[워싱턴=홍알벗 재외기자]